'소맥'도 RTD로 진화…선양 오크소맥·키소맥, 브랜드 경쟁 본격화
2026
뉴스투데이
작성자
생활맥주
작성일
2026-08-05 18:02
조회
4
소맥이 술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드는 '레시피'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생활맥주와 KHEE소주의 '키소맥', 선양소주의 '선양 오크소맥' 등 완제품 형태의 캔 소맥이 등장하면서 소비자가 제조 비율이 아닌 브랜드와 풍미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새로운 주류 시장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대니얼 대 킴 등이 해외 토크쇼에서 소맥 문화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RTD(Ready to Drink) 시장 확대가 맞물리며 소맥을 완제품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선양소주는 최근 캔 형태 RTD 제품인 '선양 오크소맥'을 선보이며 소맥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선양 오크소맥'은 라거 맥주에 선양 오크 소주와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을 더한 제품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소맥의 맛을 간편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활맥주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KHEE소주도 협업 제품인 '키소맥'을 앞세워 프리미엄 캔 소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키소맥은 100% 유기농 쌀로 빚어 전통 옹기에 숙성한 KHEE 증류주와 캐스케이드 홉을 사용한 생활맥주의 크래프트 페일에일을 결합한 제품이다.
단순히 소주와 맥주를 일정 비율로 혼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증류주와 크래프트 맥주의 풍미가 균형을 이루도록 약 1년간 블라인드 테스트와 배합 연구를 거쳐 개발됐다.
기존 소맥이 술자리에서 각자의 취향과 감으로 만들어 마시는 술이었다면 키소맥은 처음부터 하나의 완성된 술로 설계됐다. 회식 자리의 폭탄주 이미지를 벗어나 음식과 공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즐기는 프리미엄 K-드링크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론칭 프리뷰 행사에는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와 셀럽들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파티와 문화 콘텐츠 속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음료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편의점 판매를 통해 소비자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두 제품은 같은 캔 소맥이지만 지향점은 다르다. 선양 오크소맥이 라거와 오크 숙성 소주를 활용해 익숙한 소맥의 맛을 간편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키소맥은 프리미엄 증류주와 크래프트 페일에일의 조합으로 소맥의 풍미와 이미지를 한 단계 확장했다.
사용한 증류주와 맥주의 종류, 구현한 풍미, 제품 콘셉트가 달라지면서 소비자는 이제 소맥도 라거와 페일에일, 청량감과 홉의 풍미 등 자신의 취향에 따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캔 소맥의 등장은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많이 마시기보다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술을 선택하고 새로운 제품과 맛을 경험하는 데 관심을 보인다. 전체 음주 횟수는 줄어드는 반면 개성 있는 RTD와 신제품은 꾸준히 출시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
특히 1인 가구와 혼술 소비자에게 기존 소맥 방식은 번거롭다. 소맥 한두 잔을 위해 소주와 맥주를 각각 구매해야 하고 남은 술을 보관해야 하는 데다 직접 비율을 맞추는 과정도 필요하다. 완제품 형태의 캔 소맥은 이러한 불편을 줄이는 새로운 선택지로 평가된다.
소비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 소맥이 여러 사람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 마시는 집단적 음주문화였다면, 캔 소맥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개인 중심 소비에 가깝다.
이에 따라 소맥을 평가하는 기준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는 소주와 맥주의 비율이나 제조 방식이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어떤 증류주와 맥주를 사용했는지, 어떤 풍미와 균형을 구현했는지가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소맥이 사람마다 다르게 만들어 마시는 '레시피'를 넘어 브랜드와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하나의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랙핑크 로제와 배우 대니얼 대 킴 등이 해외 토크쇼에서 소맥 문화를 소개하면서 글로벌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RTD(Ready to Drink) 시장 확대가 맞물리며 소맥을 완제품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선양소주는 최근 캔 형태 RTD 제품인 '선양 오크소맥'을 선보이며 소맥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선양 오크소맥'은 라거 맥주에 선양 오크 소주와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을 더한 제품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소맥의 맛을 간편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생활맥주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KHEE소주도 협업 제품인 '키소맥'을 앞세워 프리미엄 캔 소맥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키소맥은 100% 유기농 쌀로 빚어 전통 옹기에 숙성한 KHEE 증류주와 캐스케이드 홉을 사용한 생활맥주의 크래프트 페일에일을 결합한 제품이다.
단순히 소주와 맥주를 일정 비율로 혼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증류주와 크래프트 맥주의 풍미가 균형을 이루도록 약 1년간 블라인드 테스트와 배합 연구를 거쳐 개발됐다.
기존 소맥이 술자리에서 각자의 취향과 감으로 만들어 마시는 술이었다면 키소맥은 처음부터 하나의 완성된 술로 설계됐다. 회식 자리의 폭탄주 이미지를 벗어나 음식과 공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즐기는 프리미엄 K-드링크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서울 청담동에서 열린 론칭 프리뷰 행사에는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와 셀럽들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파티와 문화 콘텐츠 속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음료 이미지를 강조하는 한편, 편의점 판매를 통해 소비자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두 제품은 같은 캔 소맥이지만 지향점은 다르다. 선양 오크소맥이 라거와 오크 숙성 소주를 활용해 익숙한 소맥의 맛을 간편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키소맥은 프리미엄 증류주와 크래프트 페일에일의 조합으로 소맥의 풍미와 이미지를 한 단계 확장했다.
사용한 증류주와 맥주의 종류, 구현한 풍미, 제품 콘셉트가 달라지면서 소비자는 이제 소맥도 라거와 페일에일, 청량감과 홉의 풍미 등 자신의 취향에 따라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캔 소맥의 등장은 최근 주류 소비 트렌드 변화와도 맞닿아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많이 마시기보다 자신의 취향과 상황에 맞는 술을 선택하고 새로운 제품과 맛을 경험하는 데 관심을 보인다. 전체 음주 횟수는 줄어드는 반면 개성 있는 RTD와 신제품은 꾸준히 출시되는 것도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
특히 1인 가구와 혼술 소비자에게 기존 소맥 방식은 번거롭다. 소맥 한두 잔을 위해 소주와 맥주를 각각 구매해야 하고 남은 술을 보관해야 하는 데다 직접 비율을 맞추는 과정도 필요하다. 완제품 형태의 캔 소맥은 이러한 불편을 줄이는 새로운 선택지로 평가된다.
소비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기존 소맥이 여러 사람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함께 만들어 마시는 집단적 음주문화였다면, 캔 소맥은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개인 중심 소비에 가깝다.
이에 따라 소맥을 평가하는 기준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과거에는 소주와 맥주의 비율이나 제조 방식이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어떤 증류주와 맥주를 사용했는지, 어떤 풍미와 균형을 구현했는지가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소맥이 사람마다 다르게 만들어 마시는 '레시피'를 넘어 브랜드와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하나의 주류 카테고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